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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하던 이 아파트, 13억에 팔렸다”…무슨 일이? “19억 하던 이 아파트, 13억에 팔렸다”…무슨 일이? 수도권 집값 조정 본격화…분당 5억 이상 급락, 계약 해제거래·가격·면적 ‘삼중 조정’…“저가 지역은 상대적 안정세”서울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경기 남부 핵심 지역의 매수세가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 급격히 꺾이고 있다. 과천과 함께 수도권 상승세를 주도해온 성남시 분당구는 이달 들어 계약 해제와 거래 급감이 잇따르며 시장이 빠르게 관망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분당, 신고가 대비 5억 넘게 하락…대출 규제 직격탄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동부코오롱’ 전용 163㎡는 지난 21일 13억3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3월 중순 동일 단지, 유사한 조건의 매물이 19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 2025. 7. 26.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남양주 왕숙' 첫 분양 [현장]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남양주 왕숙' 첫 분양 [현장] A1블록 공공분양 629가구·A2블록 신혼희망타운 401가구일반공급 물량 332가구⋯사전청약 포기자 나오면 더 늘어국토부·LH, 올 하반기 남양주 왕숙에서 총 3069가구 공급"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정적 주택 공급을 위해 올해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을 본격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특히 남양주 왕숙지구는 이번 2개 블록 청약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만 3069호를 공급하는 만큼 LH의 전면적 주택 공급을 알리는 시그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한준 LH 사장)이재명 정부의 첫 3기 신도시 청약이 시작됐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해 인근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 올해 하반기 11개 단지 5000가구 이상.. 2025. 7. 26.
초강력 대출규제 ‘빈 틈’ 없을까?…서울의 끝자락에서 기회 노리세요 초강력 대출규제 ‘빈 틈’ 없을까?…서울의 끝자락에서 기회 노리세요 6.27 대책이후 노려볼만한 상계뉴타운4호선 상계역~불암산역 일대중계동 학원가 가까워 장점GTX-C노선 후광효과도 기대초기자금 3억이면 투자 가능정부 대출 규제에도 반사이익상계5구역 전경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2022년 진접역이 개통될 때까지 오랫동안 4호선 종점 역할을 하던 곳이다. 이곳 2번 출구로 나오면 길 양 옆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서울 대형 재개발 구역(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외곽에 있다는 상계뉴타운이다.상계뉴타운은 4호선 상계역과 불암산역 일대로 이어지는 47만㎡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대에 1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등 교.. 2025. 7. 26.
"팔지 않고 물려준다"…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 무슨 일? "팔지 않고 물려준다"…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 무슨 일? 강남3구 증여 건수 지속 증가'어차피 집값 오른다' 학습효과강남3구를 중심으로 부유층이 가족 간 증여를 통해 자산을 이전하는 사례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더팩트 DB올해 상반기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팔지 않고 물려주는' 움직임이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부유층이 가족 간 증여를 통해 자산을 이전하는 사례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서울 핵심 지역은 '결국 오른다'는 시장 경험이 매도보다 증여를 선택하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부족 우려·집값 상승 기대감이 맞물리며, 앞으로 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6월 서울 집합.. 2025. 7. 25.
“월 100만원 낼테니…” 전세대출 한도 줄자 ‘반전세’ 급증 “월 100만원 낼테니…” 전세대출 한도 줄자 ‘반전세’ 급증 퍼지는 전세의 월세화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84㎡형 아파트의 임대차 갱신 계약은 기존 전세 보증금 9억원을 6억5000만원으로 낮추고 월 100만원씩 납부하는 조건으로 바뀌었다. 양천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원하는 금액만큼 전세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입자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보증부 월세(반전세)로 돌리게 되는데, 목동 주변을 떠날 수 없으니 시중금리보다 비싼 월세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엔 이런 세입자가 많아지다 보니, 집주인이 먼저 월세로 돌리자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21년 빌라 전세사기의 후폭풍으로 연립·다세대·오피스텔 중심으로 이뤄지던 ‘전세.. 2025. 7. 25.
수년간 1위 '헬리오시티' 제쳤다…가장 많이 팔린 단지는? 수년간 1위 '헬리오시티' 제쳤다…가장 많이 팔린 단지는? 고강도 대출 규제 후 서울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보니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15건 '최다'"4000가구 단지서 15건, 결코 많지 않아"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경. 사진=한경DB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서울에서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단지는 어디였을까. 최근 수년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 1위를 기록한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 등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가 아닌 강북구 미아동 소재 'SK북한산시티(3830가구)'로 집계됐다.25일 아파트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SK북한산시티에선 15건의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과거 서울 아파트 거래량 1.. 202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