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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세가 아주 싸고 좋아요”...불법 중개행위 꼼짝마

by 포커스선 2023. 5. 26.

“여기 전세가 아주 싸고 좋아요”...불법 중개행위 꼼짝마

 
서울시, 공인중개사협회와 MOU

서울시가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상생협력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김용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장,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장
서울시는 조만간 부동산 불법행위 지도·점검 신속 대응반을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인중개사협회 서울 회원 2만 5482명은 위법이 예상되는 중개 의뢰를 받거나 무자격자의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서울시 신속대응반에 신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신고를 받으면 당일에 현장 지도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양측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신종 사기 유형도 분석해 대책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사회초년생에게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센터는 하반기부터 대학가와 1인가구 밀집 지역을 위주로 운영한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라며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협회와 함께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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