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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장인 뜻따라 축의금 기부"…아내와 20년 후원한 보육원 방문 [RE:TV]

by 포커스선 2023. 2. 11.

박수홍 "장인 뜻따라 축의금 기부"…아내와 20년 후원한 보육원 방문 [RE:TV]

박하나 기자입력 2023. 2. 11. 04:50
 
'신상출시 편스토랑' 10일 방송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보육원을 찾았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20여 년간 후원을 이어온 보육원(애신아동복지센터)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대장정의 날이다"라며 비장한 각오로 닭곰탕을 준비했다. 박수홍은 처음으로 50인분의 음식에 도전, 대용량 솥을 꺼내 "우리 애들이 먹을 거니까"라며 정성스럽게 닭곰탕을 끓였다. 더불어 닭곰탕에 통영산 보말과 장모님 표 섞박지를 이용한 땡초무장 양념장을 더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보말닭곰탕 50인분을 준비해 향한 곳은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이었다. 부부는 결혼 전에도 함께 보육원을 찾았다고.

보육원 전 원장과 현 원장이 박수홍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원장은 "(김다예가) 애들 예뻐하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원장은 박수홍에게 "(김다예를) 꼭 잡아"라 신신당부하며 부부의 결혼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김다예가 "결혼식 할 때 축의금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떼자 박수홍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위해서라도 좋은 쪽에 축의금 기부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수홍은 "장인어른이 어려울 때 와주신 분들 위해서라도 기부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다. 원장들은 얼마 전, 박수홍 부부가 소형차를 기부한 사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박수홍이 조혜련과 함께 협상에 성공한 기부 물품이 보육원에 도착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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