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살인의 추억’ 제작의 고통 “끔찍한 사건 파고 또 파고”(지선씨네2)[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지선씨네마인드2' 배두나가 봉준호 감독에 대해 말했다.
4월 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2'에서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영화 분석에 나섰다. 게스트로는 배두나가 출연했다.
이날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미제 사건을 배경으로 미치도록 범인을 잡고 싶었던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두나는 "'살인의 추억'을 쓰실 때 굉장히 오랜 시간 고생하셨다는 걸 알았다"며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는 영화 구상 단계부터 실제 사건 내용, 감독님의 취재 내용 등을 알았다"라며 "그 정도로 끔찍한 사건인 줄 몰랐다. 감독님은 그걸 계속 파시니까 되게 힘들어 하셨다"고 했다.
(사진=SBS '지선씨네마인드' 캡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