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핫플' 동해안 집값 1년 후 떨어질 것"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강릉 등 동해안의 집값이 1년 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동지역 주택가격전망 CSI는 114로 전월 대비 무려 13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집값에 대한 의견 조사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상승을, 낮으면 하락을 의미한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1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소비자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SI는 지난 2월 109, 3월 114, 4월 120, 5월 127로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공급 물량 확대와 집값 오름세 둔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고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동지역 주택가격전망 CSI(114)는 전국 98 보다 무려 1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영동지역 300가구(응답 262가구, 응답률 87.3%)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