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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넘어가 놀래킨 개그우먼…"창피했다"며 한 말

by 포커스선 2025. 5. 17.

아파트 경매 넘어가 놀래킨 개그우먼…"창피했다"며 한 말

 
 
코미디언 이경실.개그우먼 이경실(59)이 서울 용산구 자택의 경매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경실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됐다"며 "물어보지도 못하고 깜짝 놀라고 궁금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께 미안하다. 해결하던 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도 모르고 있었다. 가까운 지인들도 많이 놀랐다고 하더라. 해결됐다는 소식 전하니 우는 분도 있었다"며 "제가 몇 년간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제 인생은 지루할 틈이 없다. 우리 애들 알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알기 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다 알게 돼서 창피했다"며 "마음 같아선 취소 접수증 사진 올리고 싶은데 그건 참겠다. 걱정해주신 분들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난 15일 부동산 경매·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을 통해 이경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293㎡(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경실은 2007년 해당 아파트를 약 14억원에 매입해 실거주해왔다. 그러나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13억여원을 갚지 않아 경매에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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