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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조성…글로벌 금융허브 구상 착수

by 포커스선 2023. 4. 4.

여의도에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조성…글로벌 금융허브 구상 착수

디지털타임스 | 2023.04.03 10:17
5월 30일까지 설계공모 추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국내외 건축가들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오세훈 시장이 밝힌 여의도 금융 허부 구축 사업의 첫걸음으로 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추진한다. 2027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센터는 여의도 공원 인근에 지어지며, 총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463㎡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인재 역량강화, 핀테크기업 육성 등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디지털금융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기관 및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기관 유치, 법률 등 다각적인 경영지원으로 디지털금융 협업 인프라와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심사품질 전문성 강화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한다. 심사위원 사전간담회를 공모 공고 전·후 2회로 늘리고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한다. 심사 일정은 5월 30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고,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당선작 발표는 6월 23일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여의도에 국제금융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시설 건립이 본격화됐다"며 "재능있고 창의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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