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시말서까지 써".. 오은영도 뼛골때린 신유의 말실수 뭐길래?('금쪽') /(어저께)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금쪽상담소'에서 가수 신유가 출연, 완벽주의자에 대한 압박과 더불어, 자신의 말 실수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트로트계 아이돌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했다. 그는 임영웅의 롤모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민에 대해 물었다. 그는 자신에 대해 “필터가 있어야 걸러지는데 하고싶은 말 다하는 스타일 말실수로 후회한 적이 많다”고 했다. 큰 실수에 대해 그는 “방송국 pd님이 시말서 쓴 적도 있다”며 고민, 거침없이 내뱉는 말이 문제였다. 신유의 말실수를 물었다. 그는 “속 있는 얘기를 다한다”며 “난 비지니스가 안 되는 사람”이라 말했다.
이어 정형돈의 말실수도 물었다. 그는 “타블로 딸 하루, 숏컷이던 하루를 당연히 아들로 착각해, 하루가 상처를 받았다”며 “원래 아들이어도 먼저 딸이라고 물어야하는 걸 이제 알았다”고 돌아봤다. 박나래는 “생방송 트라우마가 있다”며 “생애 처음 연예대상MC 맡았을 당시, 너무 긴장해, ‘문자 주시면 좋갔습니다 라고 말실수했다, 손발이 차가웠다”며 공감했다.

오은영은 말실수가 잦은 사람들 특징에 대해 언급, 긴 생각않고 충동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감정의 평정심잃고 욱하기도 한다는 것. 상대방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도 속했다. 그러면서 “또 이후 관계가 틀어지면 수습할 기회가 없는 것도 문제”라고 하자 신유는 모든 사항을 공감했다.
이어 신유는 “내가 완벽하지 않고 부족하니 주변 사람들일 채워주셨으면, 완벽하게 보이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특히“15년 함께한 매니저만 나를 맞출수 있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알고보니 나와 같이 일한 매니저, 많이 늙었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신유는 “회사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나와 함께 오래 있고 싶지 않아 한다, 근데 제가 뒤끝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뼛골 때리는 얘기하겠다”며 “그 말은 상대방은 언짢을 수 있다 화를 잔뜩 내놓고 뒤끝없다면, 상처받은 사람 입장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 일침했다. 이에 신유는 “중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하자 오은영은 “그 중간은 배려다 진실, 솔직하지 않고 가식과 위선으로 받으들이면 흑백논리, 인간관계 중요한 키워드는 배려”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유에게 본인과 상대에게 왜 완벽이 중요할지 물었다. 어릴 때 축구선수였다는 신유는 “고2까지 8년간 선수생활했다유소년 대표도 할 정도. 어릴 때부터 1등 아니면 안 되는, 치열한 삶을 살았다”며 돌아봤다. 그렇게 어린시절부터 길들여졌다는 것.하지만 축구를 그만뒀다는 그는 “못해서 그만뒀다 방심?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인생에서 큰 트라우마라 다시 겪고 싶지 않아지금은 그냥 행복하고 싶다”며 완벽을 추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오연응은 “청소년기 일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느낀, 현재 삶에 영향을 준다”며 “학창시절은 많은 실패 겪는 성장기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느 것이 중요하다 어린시절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지도는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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