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게임' 오창석, 한지완에 애원 "시키는 거 뭐든 할게"[★밤TView]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천하가 가짜 손자 강지호(오창석 분)가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기자들이 마현덕(반효정 분)이 기자회견을 연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기자 회견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호는 정혜수(김규선 분)의 폭로에 급히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기자들이 자리를 옮겼다. 마현덕은 설유경(장서희 분)의 권유로 강지호가 천하가 친손자가 아니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마음먹었다.

주세영은 "마현덕 가짜 손자. 넌 벼랑 끝에 매달려있다고 인터넷 안 봤어? 아주 난리야 난리. 천하그룹 유지호 가짜냐 진짜냐 난리가 아니야. 너 지금 얼만 줄 알아?"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날 갖고 내기를 하고 그런다면 적어도 몇억씩 걸지 않겠어?"라고 전했다. 이에 주세영이 "만 원. 이게 지금 네 가격이야. 그러니까 공손하게 굴어"라며 미소를 보였다.
강지호는 주세영에 "나 한 번만 살려주라. 천하그룹 회장으로 나 남게 해줄 사람이 너밖에 없어. 유인하(이현석 분) 투자그룹 좀 갚아줘. 내가 이렇게 빌라면 빌게 어?"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주세영은 "그 정도로 되겠어? 무릎이라도 꿇던가"라고 말해 강지호가 무릎을 꿇었다. 주세영은 강지호에 "너 내가 시키는 거 뭐든 할 거지?"라고 물었고 주세영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한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마현덕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석류차를 대접하자 "잘 마실게요"라며 차를 마셨다. 강지호는 사무실에 홀로 남아 "우리 할머니 푹 잘 주무시겠네"라며 미소 지었다. 주세영은 "그곳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새어머니"라고 바랐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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